가슴 따뜻한 그린 ..





inspi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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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랜만에 장을 봤는데 야채도 굉장히 비싸고.
두유와 시리얼의 가격도 굉장하다.

스파게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얼마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나서
마늘과 버섯과 양파를 자르고 얼마간 볶고 토마토 페이스트를 부어 스파게티를 만들어 보았다.
면은 삶아 체에 받쳐 올리브 오일을 조금 뿌려 두었다.
그라인더가 없어 통후추를 칼의 끝 뭉뚱한 부분으로 내리쳤다 - -...
맛은 있는데 굉장한 맛은 아니였다..ㅜ

그래도 두유를 부어서 크림 스파게티도 해 먹어 볼거다.
같이 먹어 줄 누군가가 있는 날!

아빠. ..

집의 컴퓨터는 엉망이 되어 아빠가 베낭에 커다란 본체를 들고 방문한 것이.. 1개월 전쯤인가

시간이 멈춘 이 컴퓨터는 어쩐지 2007년에 멈추어 있어 공인인증서라던지 날씨는 볼 수 없지만

아빠가 저장 해 놓은 몇 가지 글을 뒤적거려 볼 수 있다.

늘 독서에 대해 딥한 애정을 가지고 늘 나에게 이야기 독서의 필요성을 이야기 해주시는 아빠가

어쩐지 서투른 컴퓨터라는 것에 많은 것들을 저장해 두고 계셨다.


정말 이럴때. 영감은 딥드립!


하나 소개 하자면.


5. 브라의 매력

브라는 젖가슴을 우주 인력의 당김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도 있지만 숨기는 비법을 통하여 심리적인 미감을 조성한다. 브라 사용의 심리적 원천은 저항의 미를 창조하는데 있다. 유방은 여체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어서 원뿔곡선체, 원뿔곡선에 자연적인 호기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브라는 남성이 알고자 하는 의욕을 성공적으로 방해한다. 그러나 그의 효력은 이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여자는 솜뭉치까지 쑤셔 박으면서 그녀의 보물을 밤낮으로 온 세상에 광고하면서도 브라를 함으로써 그녀의 신비를 드러내기를 거부한다. 결과적으로 남자들의 호기심은 강화되어 브라 안에 숨겨진 실체에 대해서 제멋대로 신화를 조작한다. 브라가 창조하는 아름다움의 깊이는 브라의 두께처럼 얇다. 그러나 브라는 사춘기 남자의 눈을 현혹시키고 막강한 상상력을 촉진시키다. 그 과정에서 아름다움이 창조된다. 스피노자는 ‘아름다움을 욕망이라’ 했다. 수전노에게는 돈이 아름답게 보이고 정력제를 찾는 사람에게는 세상에 곰발바닥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다.

수전노(守錢奴) (프랑스어: L'Avare)는 프랑스의 극작가, 몰리에르가 쓴 5막의 희곡이다. 이 작품은 1668년 파리 시의 Palais Royal에서 초연되었다.

'밀로의 비너스 여신상이 광고에 쓰인 것을 보고 나는 기염을 한 번 토해 보겠다고 이 글을 쓴다.‘ ! 나는 전시륜의 글을 보고, 세상에 내놓기로 했다. 치기랄까? I only know it, lovely venus, The beautiful venus, venus braza, venus girdle, venus allinwon, the beautiful you are venus foundation.




이런 것.







나에게 메일로 보내주시고 책까지 선물해주셨던 나는 읽는대로 만들어진다에 대한 아빠의 메모도 덧붙이지면.

독서 이야기

“친구를 선택하듯이 좋은 책을 선택하라.” -W. 딜런-

“독서는 지식의 재료를 줄 뿐이다.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 -로크-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다.” -데카르트-

“어리석은 사람은 이름난 작가의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찬미한다. 나는 오로지 나를 위해서만 책을 읽는다.” -볼테르-

“과학서는 최신의 연구서를 읽되 문학서는 최고의 것을 읽어라. 고전문학은 항상 현대적이다.” -리튼-

“현대서적의 대다수는 반짝이는 영상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것은 금방 사라져 간다. 좀 더 오래된 책을 읽어야 한다. 새로운 것은 오늘은 아름답지만 내일은 알 수 없는 것이다.” -카프카-

“정평 있는 고전부터 시작하라. 현대작품은 피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대는 아직 현대작품을 적절히 가려 읽을 만한 안목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베네르-

“보기 드문 지식인을 만났을 때는 그가 무슨 책을 읽는가를 물어보라.” -에디슨

“인생은 매우 짧고 그 중에서도 조용한 시간은 얼마 안 된다. 우리는 그 시간을 가치 없는 책을 읽는데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J 러스킨-

“학문의 길로 들어가는 때는 이치를 궁구하는 것을 맨 먼저 해야 하고, 이치를 궁구 하는 데는, 책을 읽는 것을 맨 먼저 해야 한다. 왜냐하면 선인과 현인이 마음을 쓴 자취와 본받을 만하고 경계할 만한 선과 악이 모두 책 속에 있기 때문이다.” -이율곡-

“책 속에 길이 있다.” -속담-

“아무리 유익한 책이라 할지라도 그 가치의 절반은 독자가 창조한다. -볼테르-

“독서의 진정한 기쁨은 몇 번이고 그 것을 되풀이하여 읽는데 있다. -D.H로렌스-

“신간서적이 매우 괘씸한 까닭은 우리로 하여금 여러 해 묵은 책을 못 읽게 하기 때문이다.” -A 쥬벨-







네. 네. 나는 그래서 써머싯 몸의 달과 육펜스를 다시 읽어 볼 요량입니다.



그냥 ..

누워있자니 어쩐지 마음이 도근도근 하고 잠이 오지가 않아서.

다시 본 해피 투게더 때문에?

색감하나 하나 여행하는 느낌이 들고 사진 처럼 멈추어 있다. 더하여 흔들 흔들 거리는 기분이 든다.




다카하시 아유무의 러브앤프리가 많이 팔린 이유는 무엇인가 생각해 봤는데.

정말 단순해서 반짝 반짝 하기 때문이 아닐까?

무모하지만 젊은이 특유의 오만함이 배제 되어있고,

아주 쿨하게 사랑하라. 즐기라. 말해서 몹시 진실 되어 보인다.

많은 수식어 없이 젊음과 인생을 말한다. (논한다고 할 만큼 치장은 없고..)


그냥 문득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헌책방 ..




주말, 친구와 슬슬 관악산을 오르고 내리고

막걸리 한 잔과 돼지 껍데기를 먹고

부른 배와 달뜬 맘으로 대학교의 가로수를 걸으며

대학시절의 추억을 두서없이 뱉어 보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헌책방

헌책방에서 책의 제목이라던지 책 앉에 내려있는 시간의 농도를 눈에 담는다.

좋아하는 시오노 나나미의 저서 중

신의 대리인과 나의친구 마키아 벨리는 읽어 보아야지 마음을 먹은지는 어쩐지 오래였는데,

좋은 기회로 헌책방에서 만나게 되었다!

더하여 서머셋 몸의 달과 6펜스도 다시 읽고 싶어 총 세권을 집어 들었다.

어쩐지 책 모으는 것에 집착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요즘 사들인 책 보다 읽는 속도가 나지 않기 때문인데.

친구가 말해준 애서광에 대해 듣고 나니 

애서가와 애서광은 책을 대하는 본질 자체가 다른 것일테니 방만하지 않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흐르는 강물처럼이라는 코엘료의 에세이 집에 다시는 펼쳐지지 않을 책이라는 글이 있다.

그는 몇 해전, 삶의 질을 최대한 높이고 소유물을 최소한으로 줄이겠다 결심하고 서가의 책을 사백권으로 제한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과거에는 자료 때문에라도 책을 가까이 두어야 했지만 요즘에는 컴퓨터를 켜고 검색어 한두개만 입력하면 필요한 것들을 찾을 수 있고 자신의 책들은 내 집에서보다 공공 도서관에서 훨씬 널리 읽힐 것 이라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물론 책을 대신할 전자 매체는 없기에 지금도 책을 구입하고 있지만  그것을 다 읽고 나면 여행을 떠나보내준다고 한다.

서가를 가진다는 것은 굉장히 멋진 일이기는 하지만 이손에서 저 손으로 여남은 번도 넘게 돌아다닌 책의 여행도 비할 바 없이 멋지다..는 그의 말은 최근 책의 실체에 다소 집착한 나에게는 좋은 충고가 되었다.

어쨌든! 세컨핸즈의 순환이 이루어지는 헌책방이라는 곳에 다녀와 이 생각 저 생각.



이젠 기억에도 아득한 베를렌의 시구가,
더는 발길 닿지 않을 거리가,
내 얼굴을 마지막으로 비춰본 거울이,
다시는 열지 않을 문이 있다.
내 눈앞 저 서가에
다시는 펼쳐지지 않을 책들이 있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라비 앙 로즈

통영에서 부산으로.. 5일째 되는 날

부산대학교 안에 있는 카페에 앉아 보수동에서 구입한 책들을 넘겨보기도 하고

대학생들의 귀엽고 호기로운 대화를 살짝 들어보기도 한다.

.. 갑자기 라비앙로즈가 보고싶었다.

부산대학교 앞 dvd방에 간다. 아 있다 라비앙로즈가 있다. 가슴이 두근두근.


에디트 피아프의 삶에 운다. 프랑스 영화의 불온한 색감에 녹아들고 마리온 꼬띨라뜨가 연기하는 피아프에 젖어든다.

심플한 리틀블랙드레스를 입은 피아프가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어릴 때의 에디트,, 참새같던 20대의 피아프의 옷들도 참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에디트 피아프의 사진을 한장, 창가에 붙여두고 그녀가 실제 노래를 하는 영상을 보고..듣는다.


아름다운 그녀.. 부디 하늘에서 더 행복하기를.. 마르셀과 영원히 사랑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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