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앙 로즈

통영에서 부산으로.. 5일째 되는 날

부산대학교 안에 있는 카페에 앉아 보수동에서 구입한 책들을 넘겨보기도 하고

대학생들의 귀엽고 호기로운 대화를 살짝 들어보기도 한다.

.. 갑자기 라비앙로즈가 보고싶었다.

부산대학교 앞 dvd방에 간다. 아 있다 라비앙로즈가 있다. 가슴이 두근두근.


에디트 피아프의 삶에 운다. 프랑스 영화의 불온한 색감에 녹아들고 마리온 꼬띨라뜨가 연기하는 피아프에 젖어든다.

심플한 리틀블랙드레스를 입은 피아프가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어릴 때의 에디트,, 참새같던 20대의 피아프의 옷들도 참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에디트 피아프의 사진을 한장, 창가에 붙여두고 그녀가 실제 노래를 하는 영상을 보고..듣는다.


아름다운 그녀.. 부디 하늘에서 더 행복하기를.. 마르셀과 영원히 사랑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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